벌어진 치아, 그대로 두면 안 되는 이유와 치료 방법
벌어진 치아 웃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벌어진 치아(치간이개), 단순히 외모 문제로만 생각하시나요? 사실 벌어진 치아는 심미적 문제뿐 아니라 발음 장애, 구강 위생 악화, 치주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치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. 특히 앞니가 벌어진 경우 ‘토끼이빨’ 같은 인상을 주기도 해 많은 분들이 교정 치료를 고민합니다.
벌어진 치아의 주요 원인
- 선천적 유전: 가족력에 따라 치열이 고르지 않고 틈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.
- 성장기 습관: 손가락 빨기, 혀 내밀기,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은 치열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.
- 치아 크기와 턱뼈 불균형: 턱뼈가 크고 치아가 작으면 자연히 틈이 생깁니다.
- 잇몸 질환: 치주염이 심한 경우, 잇몸 뼈가 흡수되면서 치아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.
벌어진 치아를 방치하면?
- 음식물 끼임 증가로 인해 충치와 구취 발생
- 정확한 발음 곤란, 특히 ‘ㅅ’, ‘ㅈ’ 계열
- 심리적 스트레스: 웃거나 말할 때 자신감 저하
- 치아가 점점 더 벌어질 수도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
벌어진 치아의 치료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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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정치료 (근본적 해결)
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, 메탈교정, 세라믹교정, 투명교정 등으로 치아 배열을 바로잡습니다.
특히 성인 환자는 **눈에 잘 띄지 않는 투명교정(인비절라인)**을 선호합니다. -
라미네이트 / 본딩 치료 (빠른 개선)
벌어진 틈이 작을 경우, 치아 앞면에 얇은 세라믹을 덧붙이거나 레진을 채워 간격을 메울 수 있습니다.
시술은 빠르지만 심미 목적에 한정되며, 기능 개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 -
잇몸 치료 병행
치주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스케일링, 치근면 소파술 등 잇몸 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치아가 다시 벌어지지 않습니다.
치료 전 고려할 사항
- 벌어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해야 치료 방식 결정 가능
- 교정치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구강 구조, 잇몸 상태,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
- 비용 및 기간: 교정은 평균 6개월
2년, 비용은 방식에 따라 200만 원800만 원 이상까지 다양 - 치료 후 유지장치 착용 및 정기 검진으로 재발 방지 필요
마무리
벌어진 치아는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에 영향을 주는 문제입니다.
간단한 보철로 해결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, 근본적으로는 전문적인 진단과 맞춤형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.
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“벌어진 치아 + 지역명 + 교정치과”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근처 교정 전문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